개인통관번호, 배송, 결제방법, 해외직구 유의점안내

최근에는 해외직구로 여러 가지 상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해외 홈페이지도 있고, 해당 상품을 직접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물건 구매 시 꼭 필요한 개인통관번호와, 결제, 배송 및 해외직구 시 유의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직구

아이허브, 아마존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해외에 있는 온라인 판매처 인데, 해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직접 구매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즉,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다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홈페이지도 영문이고, 결제 방법도 복잡했었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대형 온라인 몰 '쿠팡', '11번가'등에서 간단히 국내 쇼핑처럼 가능해졌답니다.

 

 

해외 직구 시 필요 준비

개인통관고유번호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해외에서 상품구매시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역할을 하는 번호입니다. 외국 상품이 국내로 들어올때 통관·관세적용 할때 꼭 필요한번호 입니다. 해외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직구할때는 필수적으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 받아야 하며, 한번 발급받으면 계속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변경도 가능합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조회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후 간편하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신용카드

해외 상품 구매 시 제일 많이 쓰는 결제 방식이 신용카드입니다. 해외 결제인 만큼 해외사용 가능 카드이어야 합니다. 해외 직구를 많이 이용하신다면, 카드사 해외 결제 시 부정사용 방지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카드 앱에서 해외 결제 부분을 온/오프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신용카드사는 해외 결제를 위해 가상 카드 번호를 부여해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송주소/배대지(배송대행지)

요즘은 우리나라 대형 쇼핑몰에서 제휴되어 쉽게 직구가 가능하고, 사용량도 많아서 웬만한 제품은 배대지 없이 직접 배송으로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대형 쇼핑몰 직접배송으로 구매를 한다면 영문주소를 입력하시면 되었는데 최근에는 한글주소를 써도 잘 도착합니다.

 

직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배대지'가 무엇이지 궁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배대지는 해외 브랜드의 경우 지역별 독점 공급업체의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해당 업체가 관할하는 국가로는 배송이 안되도록 막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폴로'같은 경우 미국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 배송대행지(배대지)에서 우리나라로 다시 상품을 보내주어 우리나라에서 받게 되는 것이지요. 직접 배송보다 한 단계가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배대지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며 업체가 위치한 곳마다 세일율도 다르고, 배송속도도 달라서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직구 유의점

리튬 배터리,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등의 제품은 수입이 금지되므로 상품 구입 시 수입금지 품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많이 직구하게 되는 건강보조 식품은 한번 주문 시 최대 6개까지만 가능하고, 주류는 1L 이하 1병, 전자제품은 개인용도 종류별로 1개만 구입 가능합니다.